朴榮國(박영국) 치협 학술이사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미국을 방문, 미국치과의사국가시험에 대한 현지실태조사를 마쳤다. 朴이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시행된 미국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에 대한 동북부지역 15개주 통합 주면허시험(스테이트보드)의 전 과정을 참관하고, 동북 15개주 통합 면허시험위원회(NERB : North East Regional Board)와 의사국가시험위원회(NBME : National Board of Medical Examiners)를 방문, 치과의사 및 의사시험의 전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NERB 위원장인 닥터 엘리스 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미에서 朴이사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템플대학에서 시행된 수복영역임상수기시험, 치주영역임상수기시험, 모의환자임상수기시험(마네킨 시험) 및 컴퓨터 모의임상시험의 4부분으로 이루어진 시험 전과정을 시험장에서 직접 공식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朴 이사는 또 이후 워싱턴시 NERB 본부에서 시험의 행정적 처리 전 과정을 이수받았다. 한편 이번 현지실태조사는 국내 국시의 제도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