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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연아인상’
연세치대同 정총서 첫 시상

관리자 기자  2001.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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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장승기 동문 수상 연세치대 총동문회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8일 오후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연아인상’에 黃鉉植(황현식) 전남치대학장과 장승기씨가 수상했다. 黃 학장은 연세치대 10회 졸업생으로 학문연구에 매진, 전남치대 학장에 올라 후학 양성에 노력하는 모습 인정 됐으며 장승기씨는 연세치대 9회 졸업으로 10년간 국내에서 개원한 후 지난 95년부터 6년여간 몽골 현지에서 헌신적인 진료봉사와 선교활동을 펼쳐 연세 치대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공로다. 연아인상 제정과 관련, 李東熙(이동희) 총 동문회 회장은 “LG생활용품 사업부에서 후원 해줘 연아인상을 시상을 할 수 있게된 만큼, LG 쪽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동문회는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연세치대를 빛낸 동문들을 적극 발굴, 연아인상을 활성화시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일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2002년 예산 5천9백65만원을 승인하고 동문사망 시 지급하는 조의금시행 규칙을 개정, 현행 1백만원 지급에서 1천만원 지급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조의금 확충을 위해 동문회는 교보생명 보장성보험인 ‘연세치대 동문회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孫興奎(손흥규) 연세치대학장은 이날 동문회에서 “연세 치대는 이제 연구부분만 보완한다면 세계적인 대학과 겨뤄 손색이 없는 치대로 성장했다”면서 “내년도에 기초학 교수를 더 확보하는 등 연구기능 강화에 보다 노력할 계획”이라며 동문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호소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