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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치교협 기구 기증자 확정
남포지역부터 순차적 진행

관리자 기자  2001.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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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덴텍 후원 8개 道급 지역에 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회(공동위원장 李丙台·孫興奎·鄭在奎·이하 남북치교협)는 최근 2002년도 북한 8개 도급 지역 소아치과 개설사업에 따른 치과기구·재료 등을 기증할 8명의 기증자(단체포함)를 확정했다. (주)한림덴텍(대표이사 安秉一)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될 명단은 열린치과의사회(회장 愼德縡), 李載天(이재천·어린이 치과) 원장, 金容瑞(김용서·즐거운 치과), 李鍾燁(이종엽·강북삼성병원) 교수, 예치과(원장 盧壽永 외), 柳庚虎(류경호·광주 메트로치과병원) 원장, 모아치과(원장 김태훈 외), 주지신(광명 함께하는 치과) 원장 등이다. 가장 먼저 기증될 곳은 남포지역으로 내달 말경 유니트체어 2대, 기타 치과기구·재료 등이 기증될 예정이다. 이 외 소아치과가 개설될 다른 지역에도 북한관계자들과 일정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남북치교협 관계자는 “북한과의 치과 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구축을 위해 소아치과 개설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