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현실화 위해 최선 다할 것”
“그동안 학교중심으로 진행돼온 학회 활동에 개원가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개원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 등을 통해 학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 1일 열린 대한치과보존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된 李贊榮(이찬영) 연세치대 교수는 학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해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되는 李 차기회장은 또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한일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4회 대회에 국내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대만, 동남아지역 국가들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李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전문치의제와 관련 “그동안 학회에서 나름대로 준비는 해왔지만 전문치의 시대에 대비 진정한 전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존관련 치료가 거의 대부분 보험수가에 묶여 있어 환자치료에 드는 노력에 비해 턱없이 수가가 낮다”고 보험수가 문제를 지적한 李 회장은 “수가에 대한 부분도 철저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李 교수는 이밖에도 학회기금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고 전회원 이메일 갖기 등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전산화업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