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치대(학장 黃鉉植)와 삼성의료원이 학술과 임상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키로 해 우수한 전남치대 연구능력과 국내굴지의 기업 산하 병원인 삼성의료원이 동반, 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치대와 삼성의료원은 지난 13일 삼성의료원 강당에서 임상교류협정을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黃鉉植(황현식) 전남치대 학장은 “99년도 중앙일보 학과 평가에서 교수 1인당 외부연구비 수주실적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등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가진 전남치대와 국내 최고 의료시설과 수준을 자타가 공인하는 삼성의료원이 전략적 제휴를 함으로써 서로의 취약점을 극복하고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한다”며 이번 협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앞으로 전남치대와 삼성의료원은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를 공동개최하고 치과대학생 임상교육을 의료원에서 진행하며 산학 연구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 및 화상 전송 시스템을 이용한 학술 및 임상 증례 토의를 갖고 학술지 편집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의 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