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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구강보건특위 구성 ‘가시화’
치협, 위원 추천 및 사업계획안 지부에 의뢰

관리자 기자  2001.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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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기획위원회 (위원장 趙榮植)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력특별위원회" 위원추천 및 남북교류협력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부에 한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제출해 줄 것을 각 지부에 요청했다. 趙榮植(조영식) 기획 이사는 지난 11일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그간의 방북사업내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남북구강보건관련 교류 및 협력 사업은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본 사업과 관련 치협은 지부에서 북측의 특정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거나 시·병원등 특정기관에 지원을 원할시 사업신청을 받아 북측과 협의하는 중간창구의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사업과 관련 치협은 이와 관련한 임무를 수행할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를 제정키로 했으며 남북구강보건의료협력특별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위해 각 지부에 적임자 추천을 의뢰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치협은 남북구강보건교류협력사업과 관련 북측의 적정기관이나 지역 등에 사업을 연계해 주는 중간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각 지부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사업내용 및 규모, 북한의 결연 희망지역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안 제출해 줄 것을 각 지부에 요청했다. 사업계획안을 제출은 오는 1월 30일까지로 이번에 취합된 사업계획안은 오는 3월 예정된 3차 방북 시 북측과의 구강보건관련사업협의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치협은 그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북한보건의료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두 차례 방북을 통해 원료의약품을 북한에 지원하고 향후 보건의료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하는 등 남북구강보건관련 공식적인 교류에 물꼬를 트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