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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5개시군 불소화 착수
20주년 조직委, 보고회 가져

관리자 기자  2001.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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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 내년 실시 확실시 보고회 가져올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수돗물불소화 20주년 기념대회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수돗물불소화를 하겠다는 도의 발표와 함께 논란이 많던 포항에서도 내년에 불소화 시행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연말에 국민 구강보건에 기쁜 소식을 더하게 됐다. 수돗물불소화 20주년 기념조직위원회(위원장 韓永哲)는 지난 12일 프레스센터에서 보고회를 갖고 지난 5월과 6월에 있었던 국제학술대회와 사업촉구대회를 되짚어 보았다. 韓永哲(한영철) 대회 조직위원장은 지난 1월부터 있었던 수돗물불소화 사업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수돗물불소화 사업 시찰과 전북지역 추진위원회 결성, 옥천 정수장 방문, 일본 불소회의 참석 등에 대해 경과를 다뤘다. 보고회 다음날인 13일 전라북도는 전주권 광역상수도 급수지역인 도내 5개 시군인 전주, 익산, 군산, 완주, 김제에서 실시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라북도는 자체조사한 수돗물불소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1.4%인 2741명이 찬성하고 8.1%인 244명만이 반대를 했다고 밝히며 불소화반대단체가 제기한 공청회는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을 조장할 우려가 있어 열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포항은 수돗물불소화 반대론자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지역으로 지역방송에서 반대론의 입장이 나오던 곳이었는데 지난 18일 내년도 불소예산이 포항시의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전해졌다. 수돗물불소화 관계자들은 올해 수돗물불소화 전국 촉구대회를 계기로 전국민의 15%인 750만명에 이르고 있는 현재의 불소화 혜택 인구를 더욱 늘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불소혜택인구를 늘려나가야 된다고 다짐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