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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예산 8조6백39억원
지난해 비해 20% 늘어

관리자 기자  2002.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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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8조6백39억4천8백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달 27일 본회의를 열고 2002년 복지부 예산을 포함, 모두 1백11조9천7백67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 시켰다. 이날 확정된 복지부 예산은 8조6백39억4천8백여만원으로 2001년 예산 7조7천5백여만원 보다 20여% 늘어난 것이다. 2002년 복지부 예산은 지역건강보험 지원을 위해 2조5천7백 여억원이 책정됐으며, 국민연금 관리공단 운영 지원금으로 1천3백50억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보건의료산업진흥 예산으로 8백70억원이 책정됐다. 특히 국민질병예방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70세 이상 영세민 노인의치사업에 29억여원, 초등학생 27만명 치아홈메우기 사업에 21억5천여만원이 확정 됐다. 또 ▲저소득층 암 검진 사업 78억원 ▲고액부담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 2백20억원 ▲정신질환관리강화 지원에 4백39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복지부는 2002년부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2001년도 보다 20.9%로 증가한 1조3백3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는데 ▲노인복지 3천7백87억원 ▲장애인복지 2천3백27억원 ▲보육사업 2천1백3억원 ▲아동복지 7백71억원 ▲여성복지 등에 180억원이 확정됐다. 2002년도 복지부 예산은 예년과 같이 국민 기초생활보장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급여지원 예산 3조4천34억원은 생계급여 1조2천6백41억원과 의료급여로 1조6천9백4억원, 주거급여 1천7백93억원, 교육급여 9백40억원으로 각각 쓰이게 된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