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정진하는 대학 이끌 터”
경희치대 새 학장에 金麗甲(김여갑·구강외과) 교수가 선임됐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7일 金麗甲(김여갑) 교수를 경희치대 제10대 학장에 임명했다. 특히 金 신임학장은 경희치대 1회 졸업생으로 경희치대 역사상 모교출신 학장이 내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金 교수는 “내가 살아온 날의 절반 이상을 경희치대에서 몸담아 여긴 내 집이나 다름없다"며 “가족과 같은 기분으로 학장직을 수행할 것이며 원대한 계획보다 항상 연구에 정진할 수 있는 대학으로 이끌 것"이라고 소감에 대신했다.
金 학장은 지난 73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82년부터 경희치대 조교수를 시작으로 경희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경희치대 교학과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입시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