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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연변동포 봉사
최신 학술강연도 전파 

관리자 기자  2002.0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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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와 치과병원은 조선대 대외협력부와 주관으로 대한악기능교합학회(회장 李壽久)의 협조를 받아 중국연변 조선족 자치주 구강의학협회와 학술 및 봉사 활동을 펼쳤다. 姜東完(강동완) 조선치대 교수가 주축이 돼서 黃鎬吉(황호길), 鄭在憲(정재헌), 金雲奎(김운규) 교수와 학생 등 14명이 등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학술강연 및 孝(효) 진료봉사를 벌였다. 조선치대 봉사단은 조선족 동포 치과의사들을 위해 최신의 학술지견을 전달하기 위해 근관치료, 총의치 교합 등의 강연을 하고, 전도부재관제작실습까지 전수해주었다. 조선치대 교수들의 최신 학술강연에 조선족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1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두만강 유역의 도문시에서 효진료봉사를 실시했다. 姜 교수는 “이날 효진료봉사를 위해 구강병원에 예약된 환자 중 난이도가 있는 환자를 선별하여 20여명의 진료했다”며 “어려운 생활에 처해있는 동포들을 위한 이런 행사가 매년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베트남 등지로 넓혀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선치대 봉사단은 악기능교합학회의 후원을 받아 장비, 약품 등과 연변의학원내의 구강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치의학 관련 도서도 기증하고 돌아 왔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