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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학사 편입
5명 모집에 41명 몰려 인기

관리자 기자  2002.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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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8.2대1 작년보다 두배 높아 인문학 전공자 등 전공도 다양 5명을 선발하는 서울치대 학사편입 시험에 41명이 몰려 치과의사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서울대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학사편입학 원서를 접수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치대(학장 鄭鍾平)는 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3.8대 1의 경쟁률 보다 훨씬 높아진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타대학 출신자에게도 편입학의 문호를 개방한 서울치대는 이번 편입시험에 비서울대 출신도 대거 지원해 총41명의 응시자 중 33명을 차지했다. 응시자들은 이공계 및 자연계, 인문학 전공자 등 전공이 다양하고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2일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 학사 편입학을 실시한 의대는 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약대가 10.25대 1, 법대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농업생명과학대와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등 인문대 일부과와 화학과, 천문학, 해양학 전공 등은 정원미달 사태가 발생해 취업에 따른 사회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