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3인과 경합 당선 원광치대 12대 학장에 董震根(동진근·보철과) 교수가 선출됐다. 원광치대는 지난달 25일 교수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수회의에서 3인의 후보에 대한 직접선거를 실시 董震根(동진근) 교수를 원광치대 12대 학장으로 선출했다. 董 교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 학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董 학장 당선자는 “임기 동안에 미래가 있는 대학, 연구에 정진할 수 있는 대학, 사회가 원하는 치과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정· 보완하고 분원개설을 추진하며 해외교류를 확대하고 임상실습의 양과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董 학장 당선자는 지난 74년 경희치대(2회)를 졸업하고 82년 원광치대에 부임한 이래, 보철과장, 교학과장, 진료부장, 병원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또한 대한치과보철학회 이사, 용어제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일본대학 치학부, 취리히치과대학 등에서 수학 및 연구한 바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