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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협 회장선거 2파전
신정필 現회장·송종영 우성덴탈 사장 경선

관리자 기자  2002.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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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치러질 대한치과기재협회 제7대 회장선거가 申正弼(신정필) 現회장과 宋宗榮(송종영) 前총무이사의 양자대결로 굳어졌다. 최근 몇 년동안 떠밀리기식으로 추대되던 치과기재협회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기는 吳東鉉(오동현) 회장이 당선된 93년 선거이후 처음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宋圭釧(송규천) 미동양행 사장은 주변의 적극적인 회장출마 권유를 받아왔으나 끝내 출마를 고사했다. 宋圭釧(송규천) 사장은 “저보다 능력이 뛰어난 회원들이 많고 이 분들이 협회를 활성화시킬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申正弼(신정필) 現회장은 宋사장이 출마를 고사함에 따라 고문들과 주변의 재출마 권유를 받고 다시 출마를 선언했다. 50세의 패기를 앞세워 출사표를 던진 우성덴탈 宋宗榮(송종영) 사장은 “우리 모두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기꺼이 역할을 다하겠다”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한편 부산의 정의철 전 부회장(화랑치과재료상사)도 출마를 고려했으나 회장선거가 단독출마가 아닌 경선으로 치러짐에 따라 현집행부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점 등을 고려해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복 기자>
“새로운 협회 모습 보이겠다” 송종영씨 출사표 “업계의 여러 사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다시한번 협회에 봉사할 기회를 갖고자 감히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宋宗榮(송종영) (주)우성덴탈 사장이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宋 후보자는 “그동안 심사숙고를 통해 협회 발전을 위한 제 소신과 신념에 대한 확신, 업계를 추스르고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건설적이고 협력적인 방안을 도출하는데 짧은 경험이나마 소신을 다해야 한다는 믿음 때문에 용단을 내렸다”면서 “화합과 포용의 반석위에 젊음과 패기로 아낌없는 주춧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宋 후보자는 “책임있고 소신있는 후보가 당선될 때 협회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영향력 있고 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회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협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宋후보자는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 ▲회원 배가 운동 적극 전개 ▲현재 진행중인 KODEX 계승 발전 ▲협회와 지부간의 업무활성화 ▲EDI(통관예정보고서) 사업을 활성화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宋후보자는 “협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타 사단법인 단체와 같이 1년에 몇시간이라도 보수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직능단체별 분기별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직능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대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이들에게 회원가입의 문을 열어 놓고 협회의 정책 앞에 평등하게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회장 출마배경이 (주)신흥과 연관됐다는 지적에 대해 宋 후보자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그 회사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계열사를 포함해 회원 재영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회원화합과 회원영입 노력” 신정필씨 출사표 “3년의 임기동안 이뤄내지 못한 일들을 그간의 실무경험을 살려 만들어 내기 위해 새로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3년동안 대한치과기자재협회를 이끌어 온 申正弼(신정필) 회장이 지난달 31일 회장출마의 의지를 밝혔다. 申후보자는 “회장에 당선되면 제일 먼저 회원 화합과 신규 회원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겠다”며 “협회의 발전과 회원의 위상을 위한 많은 정책들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申후보자는 “회원들의 화합과 직능단체별 단결, 지부와 업무협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위해 연 2회씩 지부를 방문하고 직능단체의 단결과 활동을 적극 지원해 회무와 당국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申후보자는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와 협회 소식지 발간 등 활기찬 사무국 운영을 통해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개선시키고 회원간 화합을 위해 연1회 운동회와 야유회를 정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등 국제전시회 지원금을 받아내 매년 2회 국제전시회 참가업체를 지원, 국내제조업체의 경쟁력을 증가시키고 치과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것과 지나친 상거래 문란행위와 공동구판사업 납품 문제에 적극 개입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업계 숙원사업인 2003년 국제치과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유관단체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申후보자는 “현재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원만히 타결해 국제전시회를 개최, 한국치과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치과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