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관(金用琯) 전 치협 학술부회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경기 고양시 일산 백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故人은 1942년 도쿄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1956년 독일 뮌스터대에서 치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48년부터 서울치대에서 강사를 시작으로 교수 및 교무과장, 구강외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연세치대로 옮겨 75년 7월부터 82년 8월 15일까지 3대 학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원광대 교수와 원광치대병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 74년부터 76년까지 故김동순 집행부에서 치협 학술담당부회장을 역임했다. 발인은 29일 오전 9시에 거행됐으며 장지는 경모공원묘지.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