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秀官(김수관) 조선치대 교수 연구팀이 3편이나 되는 SCI 논문을 각기 다른 치과계 잡지에 게재해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아 치과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Layne J.M. 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논문으로 제목이 `Adjacent expansile radiolucencies of the mandible"이며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잡지 2002년 1월호에 게재되었다. 이 잡지는 CLINICOPATHOLOGIC CONFERENCE로 구강악안면외과의사, 방사선과의사, 구강병리학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 토론의 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번째는 `The use of particulate dentin-plaster of Paris combination with/without platelet-rich plasma in the treatment of bone defects around implants" 라는 제목으로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Implants지 2002년 1, 2월호에 게재하였다.
이 논문에서 金 교수팀이 시행한 실험은 골이식재인 발치회분과 치과용 연석고를 국산임프란트인 AVANA 임프란트 주위에 발생한 골결손부에 사용한 결과, 신생골은 잔존 이식재와 직접 골유합하게 되고 서서히 이식 재료는 흡수되면서 결손부는 신생골로 치유됨을 확인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세 번째는 `Ameloblastic fibroma: Report of a Case"라는 제목으로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지 2002년 2월호에 게재하였다.
이 논문에서 지적한 양성종양은 비교적 서서히 성장하는 희귀한 종양으로, 흔히 비대칭한 임상소견을 보여준다며 3세 여아의 하악골에 발생한 증례를 보고했다.
金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conference를 통해 인접 학문과의 발전을 증진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