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된지 5년4개월 째인 대전치과의사 신협(이사장 任徹中)이 올해 1월부로 자산 1백억원을 돌파하고 조합원 수도 757명에 이르는 탄탄한 신협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치의 신협은 지난 2일 대전롯데호텔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대전 신협은 2001년 12월말 현재 자산이 99억6천여만원으로 1월에는 1백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6년 10월 창립총회 당시 조합원이 100여명이던 것이 2001년 12월말 현재 757명의 가입, 5년여만에 700%이상 급증했다.
이것은 충남 대전지역 치과의사 회원의 80.4%가 가입한 것이다.
2001년도에는 조합원들에게 출자금의 8%배당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저금리 시대에 8% 배당은 은행금리로 따진다면 9.95%에 이르는 높은 배당률 이다.
대전 신협은 2002년도 새해 사업계획으로 ▲구판사업의 활성화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조합대응능력 강화 ▲고품질 저 가격의 다양한 치과재료로 경쟁력 강화를 계획하고 더욱 내실 있는 신협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任徹中(임철중) 이사장은 이날 신협 총회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 자산 1백억원 돌파와 8%의 배당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영혁신 등을 통해 앞서가는 신협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