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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 보험이사 사퇴 표명
오락가락 정부정책으로 업무 수행 한계 부딪혀

관리자 기자  2002.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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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수가 인하와 관련 현기용 보험이사가 치협 보험이사직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 간사직 사퇴를 표명했다. 현 이사는 수가인하가 결정된 다음날인 28일 "건강보험수가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말 바꾸기를 남발하는 정부정책의 무원칙에 업무수행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사퇴키로 결심했다"고 밝히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현 이사는 올해 1월부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치협 대표로 나서 의료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편,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인 이기택 협회장을 측근에서 보좌, 각 의약계 단체에게 행동지침을 제시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등의 큰 역할을 해 왔었다. <박동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