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 의원 인터넷 홈페이지 과대광고 제재의 건과 관련 각 지부별로 그 제재의 강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李泳植)는 치과병 의원 인터넷 홈페이지 과대광고 제재에 있어 적정선까지는 각 지부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으며 최대한 규제보다는 계도의 차원에서 문제를 처리해 나가되 이에 협조치 않을 시에는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치협 정보통신이사회는 지난달 23일 힐튼호텔 토파즈 룸에서 각 지부 정보통신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보통신이사 연석회의에서는 치과병 의원 인터넷 홈페이지 과대광고 제재의 건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라 각 지부 정보통신 이사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그 결과 서울지부를 포함 기타 몇몇 지부에서는 치과병 의원 인터넷 홈페이지 과대광고와 관련 인터넷 제작 가이드라인에 맞게 홈페이지를 운영해 달라는 홍보를 하고 잘못되지 않게 유도하는 차원의 방법만을 쓰고 있을 뿐 실제적인 제재는 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지부의 경우는 모 치과가 행정기관에 고발된 경우도 있으며 광주지부의 경우는 치과병 의원이 인터넷 홈페이지 과대광고를 했을 경우 광주의 무등치의보에 사과문안을 올리도록 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金洸植(김광식) 치협 부회장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동계올림픽 판정과 관련 이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IOC 홈페이지에 대거 접속, 서버를 다운시켰을 정도로 정보통신분야가 놀라울 만큼 발전해 이제 사회적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치협 및 각 지부 정보통신위원의 역할이 중요성을 인지하고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