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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北 구강의학協과 교류
조영식 기획이사 등 이달 방북 교류협력서 교환

관리자 기자  2002.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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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趙榮秀(조영수) 치무이사와 趙榮植(조영식) 기획이사가 이달말 한의협과 공동으로 북한을 방문, 남측의 치협에 상응하는 단체인 북한의 구강의학협회와 공식적인 교류협력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차 방북시 공식적인 교류협력서 교환을 이끌어 내게 된 것은 지난 1, 2차 방북 때부터 치협이 적극적인 의지로 남^북한 구강보건학술교류에 물꼬를 트고자 노력을 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번 방북시 치협은 신흥으로부터 후원받은 유니트체어 및 콤프레샤 각 5대씩을 평양구강종합병원에 전달키로 했다. 한편 치협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국^내외 동포 보건의료인 및 북측 의료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29일과 30일 양일간 평양에서 "암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치러지는 평양의학학술대회에 남측 치과의사 대표 2~4인을 파견키로 했다. 이때 남측을 대표해 파견되는 치과의사들은 학술대회에 참석, 주제 발표를 하고 학술대회 기간 중 토론회에 참석 북측의 평양의학대학원병원과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치협 기획위원회는 지난달 말 평양의학학술대회에 참여를 원하거나 남북학술교류에 대한 관심 및 계획이 있는 치과대학인 경우 오는 15일까지 협회에 통보에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국 11개 치과대학 학장 앞으로 발송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