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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의료기관 지정제 폐지 노력
섭외위원회 개최

관리자 기자  2002.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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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섭외위원회(위원장 金世榮)는 지난달 27일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회의를 갖고 지난해 섭외위원회 업무활동 사항에 대해 점검하며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金世榮(김세영) 섭외이사는 "지난해는 특히 산재보험 치과보철수가가 자보수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오르는 등 보다 현실화하는데 주력했다"면서 "더욱이 도재전장주조관(비금속)이 삭제되는 등 양질의 진료를 위해서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金 이사는 또 산재 의료기관 지정제도와 관련, "자보의 경우처럼 산재의 경우도 산재 환자의 편의 및 선부담에 따른 행정업무 가중 등의 불편을 고려, 전국 어디서나 치과진료가 가능토록 의료기관 지정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향후 자보와 산재보험 심사기준 개선 및 신설항목 개발을 위한 연구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이달 내로 산재 및 자보환자 진료 시 대처방안 및 보험청구요령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안내책자를 발간, 전 회원에게 발송키로 했다. 이밖에 일반업무사항인 치과기공소 지도치과의사제도와 관련해서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위해 현재 지도치과의사제도 운영에 관한 실태 및 표본조사를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진행중인 가운데 연구결과를 토대로 임기 중 지도치과의사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치기협과의 대화창구는 항상 열어놓고 원만히 타협해 나가자는 데도 위원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