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까지 등록해야
올해 새롭게 출범하게 될 치의학회의 회장이 오는 4월 19일 치의학회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수 학술부회장, 구성은 학술위원회와 동일)에서 선출된다.
치의학회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해 3월 16일 협회 이사회를 통과한 치의학회 회칙에 따라 그 동안 실무소위원회(위원장 홍삼표 학술이사)를 구성해 치의학회 운영규정을 제정, 지난 1월 11일에 통과시켰다.
치의학회 운영규정에 의하면 치의학회 회장은 이사회를 구성하고 여기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선거절차를 주관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번의 경우 아직 회장이나 이사회가 없는 상태이므로 치의학회설립준비위원회에서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차기회장부터는 치의학회 회칙과 운영규정에 명시돼 있는데로 선출하게 된다. 치의학회 회장이 되고자 하는 후보는 소속학회를 포함한 협회인준 학회 모두 3개 분과학회의 추천을 받아 선거 15일 전(4월 4일) 까지 후보등록을 해야한다.
홍삼표 학술이사는 "이날 치의학회가 첫 회장을 선출하게 되면 올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며 "치의학회 회장의 역량에 따라 치의학회의 입지가 결정될 것이므로 매우 중요하며, 협회장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많은 협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이사는 또 "현재 치의학회 회칙과 협회 정관이 부딪히는 부분들에 대한 정관이나 회칙 개정에 대한 작업도 초대 치의학회 회장이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어 홍 이사는 "치의학회는 협회 인준 분과학회 협의회의 성격을 가지며, 산하에 이사회와 각 부서별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어 현재 학술위원회보다 업무 추진에 전문성과 독자성을 기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