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獨 치대교수 한국서 강의
하이델베르크 교수 6명 연세치대서

관리자 기자  2002.03.02 00:00:00

기사프린트

최근 연세치대에 벽안의 교수 6명이 방문해 강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30여개 치대 중 명문으로 손꼽히는 하이델베르크치대 치주과 교수들이 연세치대를 방문한 것은 지난 2월16일. 한국인 교포출신 김지선 교수<인터뷰 34면>를 포함 6명의 교수들은 연세치대에 도착한 직후부터 대학원생과 치대생 강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이 오게된 것은 독일정부가 후원하는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에 하이델베르크 치대 치주과가 응모해 선택됐고, 교류할 세계적인 치대를 물색 중 한국 치대 내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연세치대를 자원하게 된 것이다. 이들 교수들은 강의교재는 물론 실습재료 기구까지도 독일에서 가져와 실습과 강의를 하루 7 8시간씩 병행하는 강행군을 2일 현재까지 17일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회를 계기로 연세치대 치주과와 하이델베르크 치대 치주과는 3가지의 공동연구 연구 주제를 확정, 추후 교수들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김종관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는 "연세치대와 하이델베르크 대학간의 교류를 통해 양치대의 학문적 성과를 높일 수 있고, 치대생이나 대학원생들도 외국인 교수들의 지도를 통해 국제적인 감각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를 포함 6명의 하이델베르크치대 교수들도 연세치대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시설과 교수들의 학문적 성과, 학생들의 우수함이 뛰어나 모두 만족해하는 분위기. 연세치대 치주과는 추후 2 4명의 교수들의 독일연수를 적극 추진, 공동연구 계획을 곧 가시화 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