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첫모임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금연운동 모임은 범치과계 금연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한 가운데 이에대한 치과의사들의 행동지침안을 최종 확정하고 금연운동 결의대회 및 캠페인 일정 등 세부적인 사업계획안을 논의했다.
金眞(김진) 치협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허윤희 아 태 조직위 여성본부장을 비롯 소비자단체에서 금연운동을 활발히 펼쳐온 차혜영 원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금연운동 모임은 지난달 26일 서울시내 모 음식점에서 공식적인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금연운동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행동지침안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치의신보와 치협 홈페이지에 게재해 전국의 치과의사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다. <*아래 "치과의사 금연캠페인 행동지침" 참조>
또 사업추진과 관련, 3월중 금연모임 결의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아 태 서울총회 및 금연캠페인의 유기적인 대국민 홍보를 위해 아 태 서울총회 개최에 즈음해 삼성동 코엑스 옆 현대백화점 앞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이는 등 이벤트를 마련키로 했으며 이 행사에는 치과계 4개 단체인 치협, 치위협, 치기협, 치재협이 함께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준비는 아 태 조직위원회와 치협 공보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
아울러 금연모임은 장기적으로 치과와 관련된 연령층별 금연계몽자료를 개발하고 최근 심각한 흡연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초등학교 고학년 및 청소년 등 미성년자에 대한 금연홍보에 적극 힘쓰기로 결정했다.
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금연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국민들에게 금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치과의사 출신 전문금연강사를 배출하자는 의견도 제시 됐다.
<강은정 기자>
치의 금연 캠페인 행동지침
치과의사 스스로 금연을 적극 실천한다.
전문직업인으로서 치과의사는 흡연환자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교육시키고 금연을 권고 할 의무가 있다.
특히 청소년 흡연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치과 진료실과 대기실을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잡지를 비치 할 경우 담배 광고가 있는 부분은 검은 매직펜으로 가위(Ⅹ) 표시를 한 후 비치한다.
진료실과 대기실에 금연 스티커를 부착하고 금연 홍보물을 비치한다.
치과의사회의 모든 공식회의에서는 금연을 시행한다.
치과의사 차원에서의 금연 치료법을 적극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