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전문지 기자회견 갖고 홍보당부
아태서울총회를 한달 앞으로 남겨두고 아태서울총회 조직위원회는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태서울총회의 막바지 홍보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洪淳龍(홍순용) 아태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회가 지난 3년전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36차 회의를 거치면서 행사의 차질없는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이제 마무리단계에 와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洪 위원장은 아태서울총회의 홍보를 위해 국내외로 많은 활동을 펼쳤지만 국내외 총회참가 등록자 수가 예상보다 저조한 편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이라도 회원 및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치과계 언론사들도 대국민, 대회원 홍보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시부스 문전성시
洪 위원장은 이번 아태서울총회가 최초로 학술대회장과 전시장이 별도의 장소에서 개최되는 관계로 약간의 우려도 있었지만 전시본부를 비롯한 각 본부장들의 협조로 전시부스 등록율이 100%를 상회하고 있어 성공적인 총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洪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실무추진작업을 맡아왔던 각 본부장들을 소개하고 아태서울총회에 대한 각 본부의 준비상황을 발표케 했다.
9천여명 등록예상
관리본부(金東崎 본부장)는 아태서울총회 준비비를 납부한 회원이 8천여명이 되기 때문에 총 9천여명의 참가자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속해서 회원들의 참가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본부(洪淳鎬 본부장)는 총회 개회식과 환영연의 행사소개와 함께 친목도모 및 아태지역 장애아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펼쳐지는 골프토너먼트를 설명했다.
화상회의 강연 특색
학술본부(洪森杓 본부장)는 학술대회의 대주제인 "Dream, Devotion & Dentistry"에 맞춰 각 분과학회에서 추천한 학술대회 연제를 선정했음을 밝히고,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통한 프리젠테이션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어 학술대회 일정표를 공개하면서 모든 외국연자의 강연에 동시통역이 제공되고, 학술대회의 좌장은 15개 각 분과학회장이 맡게 됨을 설명했다.
전시본부(禹鍾潤 본부장)는 치과기자재전시회 일정과 함께 전시부스 신청현황을 소개하면서 치과기자재업체의 호응으로 지금까지 휴게공간을 제외하고 348개 부스의 신청이 완료됐음을 발표하고,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일 경품추첨을 하며 5~10분간격으로 학술대회장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PDC기념 행사 준비
홍보본부(金知鶴 본부장)는 모든 행사와 학술대회, 전시회의 홍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아태서울총회를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조선족교회 치과진료실 설치 및 금연캠페인의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또 전시본부와의 협조로 오는 4월 5일 식목일에 일반인들에게도 전시장을 개방, 구강용품 할인판매전을 개최해 대국민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성본부(許允姬 본부장)는 홍보본부와 함께 구강용품 할인전과 금연캠페인을 추진하며 외국 총회 참가자 동반자들을 위한 하루 일정의 동반자행사가 개최됨을 발표했다.
金대통령 영상메시지
각 본부별 준비상황이 발표된데 이어 孫昌仁(손창인) 사무총장은 아태서울총회에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장관을 초청하고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전달로 행사의 품격을 높일 것임을 소개하고, 치의학에 있어 국민들에게 아태서울총회 주제 중 "Dream"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학술주제가 선정됐음을 추가로 설명했다. 이어 각 본부별 업무연결을 조정 보강하여 업무의 추진을 도와 훌륭한 총회를 개최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趙幸作(조행작) 부위원장은 이번 아태서울총회에서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이 아태연맹 회장에 취임한다는 것과 함께 이사회, 대표자회의, 각 위원회 회의 등을 설명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