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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의원을 경기지사로”
치협·경기지부 적극 지원키로

관리자 기자  2002.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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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출신으로 과기부장관 까지 역임한 金榮煥(김영환) 의원을 경기도 지사로 밀자.” 金榮煥(김영환) 의원이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참여를 선언한 가운데(치의신보 2월9일자 5면)金 의원 돕기에 치협과 경기지부가 본격 나섰다. 도민경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오는 3월 30일 있을 예정이어서 시간이 촉박한 편. 도민경선제란 경기도 도민으로 민주당원이 되면 누구나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金의원 측은 6일 현재 경기도 내 40여개 지구당에서 최하 8만 여명, 최고 20만 여명 이상이 이번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金의원측 관계자는 “치과의사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면서 “민주당 도민참여경선 참여신청서를 우편물을 통해 경기도 내 치과의원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각 치과의원에서 도민참여경선 참여신청서를 받으면 이를 작성해 다시 재발송해 주면된다”면서 “경선 선거 당일 날 꼭 투표에도 나서 金의원을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뽑아줄 것”을 부탁했다. 도민참여경선 참여신청을한 치의 및 경기도민은 민주당원이되나 선거가 끝난 후 본인이 원하면 자동적으로 당원에서 제외되게 된다. 치협은 金 의원이 경기도지사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과 역량이 있다고 보고 金의원을 거물급 정치인으로 키우기 위해서라도 적극 밀기로 했다. 경기지부도 경기도 소재 치과의원의 정보를 金 의원 측에 제공하는 한편, 치의 뿐만 아니라 치위생사, 치기공사 등 치과계 가족 모두가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김 의원 돕기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