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인 원장
임상결과 발표
단단한 음식물을 즐기는 한국인에 적합한 임프란트임을 선언하고 지난해 3월 본격 출시된 국산 임프란트 프로텍트-447이 임상실험결과 성공률 97.9%를 기록하는 등 외국산 임프란트 못지 않은 뛰어난 품질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이식학회 이사로 프로텍트 447을 개발한 金泰仁(김태인) 태원치과 원장은 지난 6일 과학기술회관에서 1년6개월간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金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2000년 9월 17일부터 2002년 2월28일까지 환자93명에 대해 282개 임프란트 식립결과 2백76개를 성공하고 6개를 실패, 97.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金원장은 실패한 임프란트 원인으로 ▲골결합 실패가 2개 ▲하악신경의손상이 3개 그리고 임프란트 주위염이 1개였다고 공개했다.
주로 식립된 임프란트는 하악구치부에 183개, 상악구치부 73개, 하악전치부 16개 상악전치부 10개 순이었다. 또 굵기는 5mm가 189개, 4mm가 93개 였다.
金泰仁(김태인) 원장은 “임상결과 기간이 짧은 만큼, 실패한 사례가 더 나타날 수는 있지만 현재까지는 품질면에서 외국 임프란트에 비해 손색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임프란트의 성공률은 대략 95%에서 98%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