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圭鎬(양규호) 전남치대 교수가 2편의 SCI 논문의 각기 다른 의·치의학계 잡지에 기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조선대 김수관 교수에 이어 치과계 연구실력이 나날이 발전 향상되고 있음을 대내외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 논문은 이석근 강릉치대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Prenatal development of the human mandible"란 제목의 논문을 The anatomical record紙 2001년 7월호에 게재했다. 이 논문에서 태아 하악골의 성장시기와 방향 및 골화 기시점에 대해 연구를 시행했다. 두번째는 최남기 전남치대 교수와 공동으로 `A study on the eruption timing of primary teeth in Korean children"이라는 제목으로 Journal of dentistry for children 의 2001년 7-8월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잡지사측의 실수로 최근에야 국내에 입수돼 알려지게 됐다. 이 논문에서는 우리 나라 4~36개월의 유아들에서 유치의 맹출을 조사하여 평균 맹출시기와 성별차, 좌우 상관관계 및 맹출 순서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梁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치의학계의 학문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