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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노조 또다시 ‘반발’
부당해고자 3명 복직 주장

관리자 기자  2002.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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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이사장 퇴진 요구 건강보험공단 李相龍(이상룡) 이사장이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을 거부하고 해고자 3명을 복직시키지 않아 노조가 또다시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전국사회보험노조(위원장 金偉洪)는 지난 1월 3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공단 해고자 3명에 대해 부당해고라며 지난 4일까지 원직 복직명령을 내렸으나 노동부장관 출신인 李 이사장이 이를 거부했다며 이사장 퇴진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노조는 李 이사장이 노동부와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것은 노조의 파업을 유도하여 공단을 혼란에 빠트려 경영실패의 책임을 노조에게 전가시키려는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측은 우선 대화로 풀어가겠지만 원직 복직요구가 끝내 이뤄지지 않으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