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봉사총회 의미 부각 치협은 오는 4월 3일 있을 아·태 총회 개회식에서 `장애인먼저" 치과인 실천윤리강령을 선포한다. `장애인먼저" 치과인 실천윤리강령은 일전에 어떠한 의료계단체에서도 시도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아·태 기간중 이를 선포함으로써 장애인 진료의 중요성에 대해 전 세계 의료인들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포될 `장애인먼저" 치과인 실천윤리강령은 치과에 장애인 환자 내원 시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등 치과 근무자들이 지켜야할 행동들을 정리한 것으로 강령은 ▲인권 ▲서비스 ▲진료 ▲시설 ▲예방과 구강관리 ▲치과의료인의 노력 총 6가지로 구분 돼있으며 이 6가지 강령은 또 각각의 세부 실천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치협은 이번 아·태 총회 기간에 `장애인먼저" 치과인 실천윤리강령을 선포함과 동시에 실천윤리강령 지침서를 전국 1만여개 치과병·의원에 배포할 예정으로 회원들에게 장애인 치과 진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장애인 치과진료에 참여를 독려,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선포되는 `장애인먼저" 치과인 실천윤리강령은 아·태 총회 기간 중에 개설될 예정인 조선족교회 치과 진료소를 개설과 더불어 `Dream, Devotion & Dentistry"를 주제로 치러지는 아·태 서울총회가 진정한 Devotion(봉사)의 의미를 갖춘 총회로 거듭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