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이상도 290곳이나
건강보험공단
의약분업 이후 1년간 의원급의 평균수입이 2억9천4백7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90개소 의원이 10억이상의 수입을 거뒀다.
또한 약국 수입은 평균 2억1백99만원으로 나타났으며 10억 이상의 수입을 보인 약국은 366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李相龍)에 따르면 의약분업 영향이 가장 큰 의원급의 평균 수입은 연간 2억9천4백75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진료과별로는 안과가 4억3천1백76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형외과가 4억2935만원, 이비인후과가 4억2천7백38만원, 신경외과는 3억 5천3백53만원, 내과는 3억 5천2백4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의약분업 후 1년간 건강보험의료비는 총 16조4천9백95억원으로 분업전보다 34%가 증가했으며 이중 보험재정이 72%를 부담했고 환자는 28%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