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사등 6명 상임이사 신설
지난해 전국적인 관심속에 회원직접 선거를 통해 金健一(김건일) 회장을 선출한 인천지부가 회관건립 등 회장 공약사항의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16일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제2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5만원 회비인상안을 의결, 2002년도 예산으로 1억7천5백여만원을 확정하고 여섯명의 상임이사직을 신설했다.
인천지부는 金 신임회장에 이어 부회장에 鄭忠根(정충근), 李相鎬(이상호), 曺壯鉉(조장현)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李根世(이근세) 전 부회장을 신임의장으로 선출했다.
인천지부는 원활한 회무 이행과 이사들간의 업무분담을 위해 기획, 편집, 복지, 사업, 연구, 문화 이사를 신설했다. 신설되는 이사들은 기존에 치무, 공보이사 등이 맡던 일을 분담하게 된다.
인천지부는 12명의 상임이사와 4명의 평이사가 있어왔으며, 업무가 과중한 상임이사를 평이사가 협조하는 형식으로 회무를해왔다.
金 신임회장은 이날 공식 취임식을 갖고 “지난해 선거 과정중 내세운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밝히며 “인천지부를 화합과 발전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부는 또한 회칙에 회계연도가 2월말로 돼있어, 2월말에 회계연도가 끝나고 3월 중순 신임 집행부가 들어서기까지 공백기간이 있어 왔기에 이날 상정된 회계연도를 3월말로 하는 회칙개정안이 별 이의없이 통과됐다.
인천지부는 총회가 시작한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대의원들이 많이 지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내년 총회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회장유고시 선관위 위원장이 바로 선거를 해야하는 막중한 자리라는 지적에 洪忠玉(홍충옥) 초대위원장을 유임하는 것과 8명의 치협 대의원을 선출하고 폐회했다.
<이진우 기자>
이교인 회장 등 베트남 사전 답사
오는 7월 의료봉사단 파견 예정
李敎仁(이교인) 인천치과의사회 직전 회장은 함께 노력했던 전임 집행부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오는 7월 인천지부가 베트남 하이퐁시에 인천시의 요청으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을 갖고 있어 사전 답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李 전임회장은 인천시가 하이퐁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간에 협력 기반을 구성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인천지부에 의료봉사 협조 요청을 해와 시의 사업에 적극 협조한다는 의미와 함께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7월 의료봉사단이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