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체어 등 다양한 경품 추첨
개회식 이한동 국무총리·이태복 장관 참석
치과계 아시안 게임이라 할 수 있는 아태치과연맹 서울총회가 오는 3일 마침내 개막된다.
제24차 아태치과연맹 서울총회는 오는 3일 등록과 이사회를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서울 COEX 및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며 제44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겸해 진행된다.
`미래의 꿈과 인류봉사정신을 실현하는 치의학(Dream, Devotion & Dentistr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 36개국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국내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대학생 및 치과기재상공인 등 1만50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일 오후 5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열리는 개회식에는 李漢東(이한동) 국무총리와 李泰馥(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과 국내외 치과의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알리는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유니트체어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있으며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먼저’ 치과인 실천윤리강령이 선포돼 봉사총회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개회식 이외에도 환영연, 폐회식, 이사회, 대표자회의, 위원회 등 각종 회의와 학술대회 기자재전시회 및 동반자행사, 대표자 관광 등 이벤트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아태치과연맹 서울총회에서는 이기택(李起澤) 협회장이 아태치과연맹 회장으로 공식 취임해 1년간 아태지역 구강보건발전을 위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코엑스 신관 1, 2층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15개의 특별강연, 15개의 심포지엄, 일반연제 62개, 치대생 학술경연대회, 개원의 테이블클리닉, 포스터 발표,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엑스와 인접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다음달 4일 12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 오후 5시 30분까지 국내업체 95개 업체 260개 부스, 외국 39개 업체 104개부스, 5개의 구강용품 할인매장, 11개 치대동창회 부스 등이 설치돼 3개 전시관에서 열린다. 대회장과 전시장 이동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신흥이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울총회조직위원회(위원장 洪淳龍)는 서울총회의 기념사업으로 조선족교회 치과진료실 개설(3월 24일/구로동 조선족교회), 범치과계 금연가두캠페인(3월 30일/코엑스앞)을 실시했으며, 장애아 치아건강돕기 자선골프대회(4월 4일/곤지암CC), 구강위생용품 할인판매전(4월 7일/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도 펼친다.
<김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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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회식
4시반 입장
“개회식에는 4시 30분까지 입장하여 주십시오.”
조직위원회는 오는 4일 오후 5시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회식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시작 30분전까지 입장을 완료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치협과 조직위원회는 개회식이 평일 오후이고 행사장에 1000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는 점을 감안 특히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의 치과의사들과 지부 및 각 대학동창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당부했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치과의사 역량을 한 눈에 보여줄 이번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에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다양한 식전 및 식후공연 등 볼거리를 비롯 (주)신흥의 유니트체어 ‘토러스’와 후지제록스가 제공하는 월드컵입장권 3매 및 복합사무기기가 추첨행사를 통해 경품으로 주어진다.
한편 개막식 행사장인 코엑스 오디토리움은 봉은사 맞은편에 있는 코엑스 신관(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옆)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종합운동장 옆
탄천주차장 이용하세요
서울총회조직위원회(위원장 洪淳龍)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한 탄천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엑스 주차요금이 1시간당 4천원으로 워낙 비싸 코엑스에서는 탄천주차장과 코엑스를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1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탄천주차장 주차요금은 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