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
정관개정안·총회 상정안건 검토
제24차 아태연맹서울총회를 일주일 앞둔 치협은 대회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4월 27일 있을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27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4차례에 걸친 예산소위원회와 지난번 정기이사회에 한차례 논의된바 있는 200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위원회별로 검토했다. 이사회는 치과의사 상근전문위원 위촉과 건강보험수가구조 개편사업 등이 포함된 건강보험 특별사업 예산 2억2천만원, 전문치과의사 자격시험 준비, 남북교류 및 협력사업, 치의국시연구소 설립, 수돗물불소화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사업 등의 사업추진을 위해 회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회비를 4만원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지부담당부회장제 신설과 보험이사 1명 증원,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 치의학회 발족에 따른 정관자구 수정 등이 포함된 정관개정안과 협회 및 지부에서 올라온 총회상정안건을 검토했으며 총회회순과 진행부서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협회대상 학술상에 朴兌源(박태원) 서울치대 교수, 신인학술상에 金恩奭(김은석) 충남대 의대 치과학교실 교수를 최종 확정한데 이어 올해 협회공로상 수상자는 추천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치과의료문화상에 姜銓英(강전영) 원장, 치과의료문회상에 閔丙一(민병일) 서울치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술원 신규회원으로 학술팀에서 올라온 김주환 대한구강보건협회 前회장과 林昌潤(임창윤) 서울치대 교수를 추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