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주최로 전국에 걸쳐 4번 개최된 치과의료분쟁 예방대책 세미나가 단발성이 아닌 회원들의 의료분쟁 예방을 위해 계속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林炯淳(임형순) 법제담당 부회장을 비롯해 張啓鳳(장계봉) 법제이사, 金榮九(김영구) 서울치대 교수, 玄琪鎔(현기용) 보험이사, 黃忠柱(황충주) 연세치대 교수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평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치과의료분쟁 예방대책 세미나가 회원들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평가하고 계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林炯淳(임형순) 부회장은 “회원들의 높은 호응도에 비해 여러 지부를 통합해 세미나를 개최, 원거리 등으로 인한 회원들의 불편이 있다”면서 “점차 지역을 지부단위 등으로 조정, 세미나 횟수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구(金榮九) 서울치대 교수는 “실제 세미나에서 빡빡한 강연시간으로 인해 질의·응답 시간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면서 “세미나 전에 인터넷이나 팩스 등을 통해 회원들의 질문이나 건의사항을 미리 접수하는 등 강연시간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연자들의 강의내용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연자간의 모임을 통한 조율이 필요하며 ▲세미나 개최일이 지부 행사와 겹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사전홍보에 신경쓸 것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