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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보건 `불소화"가 최선
치협 실태조사, 정책 연구집 발간

관리자 기자  2002.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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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보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우선 순위의 방안은 수돗물 불소화 사업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치협 기획위원회(위원장 趙榮植)는 장애인 구강보건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서의 활용이 가능한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우리 나라 장애인 실태와 장애인구강보건실태를 검토, 장애인에 대한 구강보건문제를 도출하고 도출된 구강보건문제에 대해 치과계 안팎에서 제시된 해결방안을 체계적으로 분류 나열했다. 또 나열된 해결 방안의 우선 순위를 부여, 장애인 구강보건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에 따르면 장애인 구강보건문제를 해결방안의 최우선 순위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이 ▲장애인보육시설 및 장애인특수학교의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환경관리 ▲국립 장애인치과병원 설립 ▲장애인 구강진료체계의 법정 제도화 ▲치과대학 및 치과위생과 교육과정에 장애인 구강진료내용포함 유도 ▲시설장애인구강보건 교육 및 구강환경관리 ▲중앙정부와 시·도 및 구시군의 담당인력과 재정확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밖에 ▲시도장애인 치과병원설립 ▲장애인에 대한 소득보장 증대와 같은 기초생활보장법 정비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장애인 구강보건실 확충 ▲장애 유형별 적정 가산율을 적용한 국민건강보험법 등의 정비가 장애인 구강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방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연구결과는 장애인 구강보건에 관련된 17명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것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