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치의학회 회장 탄생 임박
23일 선관委 구성·4월 19일 선출

관리자 기자  2002.03.30 00:00:00

기사프린트

다음달 19일에 치의학회의 회장이 선출된다. 또한 치의학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邊榮男(변영남) 대한치과의사학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치의학회설립준비위원회 및 학술위원회(위원장 金英洙)는 지난 23일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개최, 선거관리위원회를 5인으로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邊회장을 선임하고 위원 4명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하는 등 선거를 위한 의견조율을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치의학회 설립을 두고 `창립’이 맞는지 `부활’이 옳은지에 대한 의견교환도 있었다. 金英洙(김영수) 학술위원장은 “치협에 46년부터 62년까지 치의학회가 존재했다”며 “이후 7대 회장이 탄생되지 않고 협회 학술부회장으로 편입이 되는 형식이어서 이번에 탄생되는 회장이 사실상 초대회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邊榮男(변영남) 대한치과의사학회장은 “46년에 출범한 조선치의학회의 설립 성격이 목적과 범위에 있어서 현재와 차이가 있으므로 창립으로 간주해도 문제는 없으나 역사적 배경에 중점을 둔다면 부활로 보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金 학술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의 소집은 치의학회 설립을 목전에 두고 치의학회장 선거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며 회장 선거를 위한 적법한 절차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洪森杓(홍삼표) 학술이사는 APDC 경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APDC 서울총회의 성공을 위해 분과학회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분과학회장이 심포지움의 좌장을 위임토록 해 분과학회에서 심포지움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했다”며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