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회장 鄭鍾平 서울치대학장)는 지난 22일 서울치대 교수회의실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 추진과 관련해 임시회의를 열고 향후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제반과제 및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11개 치대에서 학장 및 교무부학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 경희, 경북, 전남, 전북치대 등 2003년부터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5개 치대와 아직 전문대학원 전환을 결정하지 않은 6개 치대는 세부적인 입장이 다를 수도 있으나 한국치과계의 교육을 책임진 책임자로서 한국치의학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키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학장협의회 산하에 치의학교육입문시험준비위원회, 교육과정개발위원회 및 입학고사준비위원회를 설치해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전환과정의 효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