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부 신임회장에 尹民儀(윤민의) 수석부회장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대전지부는 지난 22일 대덕 롯데호텔 3층에서 개최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金星銖(김성수) 후보와 尹民儀(윤민의)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치러진 경선에서 尹民儀(윤민의) 후보가 총 49표(무효 1표 포함) 중 36표를 획득, 12표에 그친 金 후보를 제치고 신임회장에 올랐다.
尹 신임회장은 “회원들 상호간에 자긍심을 함양시키고 회원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지지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회장에는 尹 신임회장과 함께 출마한 奇太錫(기태석), 具本碩(구본석), 姜錫滿(강석만)씨가, 의장에는 黃仁敍(황인서) 전부의장이, 부의장에는 金明起(김명기)씨가, 감사에는 李光雨(이광우), 金應萬(김응만)씨가 선출됐다.
대전지부는 200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 새 집행부 전 임원이 구성된 후 각 항목에 대해 새 집행부에 융통성을 부여, 조건부로 통과하자는데 대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또 이에 대한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추후에 대의원들에게 통보키로 했다.
일반의안으로 올라온 탈회회원에 대한 미납회비 결손처리 건과 관련, 대의원들은 새 집행부에서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회원관리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당부, 통과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