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申承澈 단국치대 교수)는 지난 23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00년 3월 총회서 처음 도입된 차기회장에 선출된 申承澈(신승철) 회장은 이날 공식적으로 회장에 취임해 2년 임기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차기회장에 張起完(장기완) 전북치대 교수가 선출했다. 또한 감사에는 白大日(백대일) 서울치대 교수와 金東崎(김동기) 前회장이 선출됐다. 구강보건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3천4백11만여원의 2002년도 예산을 확정하고 일본구강위생학회와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방문교류를 갖기로 했다. 또한 구강보건학회는 전 회원의 이메일 주소를 취합해 앞으로 학회연락은 이메일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총회전에 열린 학술집담회에는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鄭世煥(정세환) 강릉치대 교수의 `2000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추가분석을 위한 가중치 보정과정에 대한 설명’과 宋根培(송근배) 경북치대 교수의 `한국성인들의 사회경제적 요인 및 구강보건의식행태에 따른 치아우식증 실태분석’, 張起完(장기완) 전북치대 교수의 `한국성인들의 사회경제적 요인 및 구강보건의식에 따른 치주질환 실태분석’ 등 7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