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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회장 사전 입후보제 도입
회장에 장상건씨 선출

관리자 기자  2002.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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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새 회장에 張相健(장상건) 회장이 선출됐다. 대구지부(회장 洪東大)는 지난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22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을 구성했다. 張 신임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으로 대구지부 회원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학술의 발전에도 집행부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부회장에 沈相局(심상국), 朴成培(박성배), 玉潤景(옥윤경)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林章燮(임장섭) 의장과 李英姬(이영희) 부의장, 李裕源(이유원), 金信浩(김신호), 金泰完(김태완) 원장이 감사로 임명됐다. 대구지부는 회칙 개정안 승인에서 임원선출 관련 규정을 세칙보다는 회칙에 규정해줄 것을 요청한 치협의 요구에 따라 `회장이 되고자 하는 자는 대의원 5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총회 개최일 5일전에 사무국에 입후보 등록을 하여야 하며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한 출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로서 선출한다"는 규정을 회칙에 마련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구지부 회장 선출은 사전 입후보 등록제로 변경됐다. 총회는 달구벌 소식지 발간, 치아의 날 행사 등 구강보건계몽사업 실시, 불우아동 후원사업, 홈페이지 유지·관리 등 2002년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1억7천2백여만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또 총회는 검사결과의 신뢰성 제고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해 앞으로 대구지역 초등학교 구강검사를 출장검사에서 내원검사로 변경하는 방안을 일반의안으로 검토하면서 구강검사가 일정 소수의 치과에 몰리는 현상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다각적인 방향에서의 검토를 거치고 시행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신임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林炯淳(임형순) 치협 부회장, 金淳相(김순상) 치협 총무이사, 김기옥 대구광역시 부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