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치협 종합학술대회서
세계 치의학의 현황과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치의학의 `향연’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치협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신관 그랜드볼룸과 아셈홀에서 제44회 치협 종합학술대회(준비위원장 金英洙)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국의 발전된 치의학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를 비롯한 세계국가에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 15주제, 심포지엄 15주제, 일반연제 62개, 테이블클리닉 13개, 포스터 76개가 APDC 서울총회의 주제인 `Dream, Devotion & Dentistry(미래의 꿈과 인류봉사정신을 실현하는 치과의학)’에 맞춰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학술대회 첫날인 4일에는 특강4개, 심포지엄 3개, 일반연제 31개, 포스터 발표 등이 있었으며 아세아태평양근관치료연맹(APEC) 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돼 학술강연에 풍성함을 더했다.
학술대회 강연내용은 14개 분과학회가 중심이 돼 개원의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주제를 정하고 강연을 진행했으며 특히 `임프란트 수복의 교합’에는 300여명의 회원이 몰렸다.
또한 `임프란트진료 실패의 처치 및 예방법’과 `치과에서 Osstelltm의 임상적 적용법’ 강연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학술대회에서는 또 서병인 비스코 사장이 미국에서 ISDN을 이용한 화상강연으로 한국의 청중에게 강연을 하기도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강연 외에도 `세계치과대학생 학술경연대회 파견을 위한 제4회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와 `개원회원을 위한 테이블클리닉발표 경연대회’가 각각 5일과 6일 개최됐으며 대한소아치과학회의 학술대회와 치과위생사의 학술 강연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