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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장 선거
김종열·이긍호 교수 경합

관리자 기자  2002.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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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 4일 치의학회장 입후보 마감 결과 金鐘悅(김종열)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와 李亘浩(이긍호) 경희치대 소아치과 교수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의학회장 선거는 오는 19일 치협 회관에서 치러진다. 金교수는 66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84년부터 88년까지 대한구강내과학회 회장을, 88년부터 90년까지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71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법의학연구소 연구실장을 지내고 있다. 李교수는 65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88년부터 92년까지 대한소아치과학회장을 지냈고 96년부터 99년까지 공직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金교수는 출마의 변에서 “전공이 법의학의 범주에 있는 만큼 치의학회 설립에 법적인 감각을 살려 기초를 튼튼히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학회의 발전으로 세계치의학에 걸맞는 위상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李교수는 “치협이 학술단체로 등록됐지만 정책단체로서의 성격이 강한 것이 사실”이라며 “학회의 위상을 높여 학술단체에 걸맞게끔 치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결과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