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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국공립병원에
장애인 구강진료실 설치

관리자 기자  2002.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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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건강증진 종합대책 발표 오는 2010년까지 국·공립병원에 장애인 구강진료시설 설치가 적극 추진된다. 또 전체 학교의 10%이상에 구강보건실이 개설되며,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전체 인구의 4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오는 2010년까지 국민건강의 청사진을 제시한 국민건강증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국·공립병원에 장애인 구강진료시설을 설치하고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전체인구의 40%까지 확대하며, 보건소와 학교에 구강보건실 설치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또 초등학생 대상 ▲치아홈메우기 ▲노인대상 의치보철 사업 ▲벽지 국민과 장애인 대상 이동구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복지부는 특히 평균수명 중 질병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한 건강수명 목표를 2002년 현재 66세에서 2010년 75.1세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평균수명은 현재 75.9세에서 2010년엔 81.9세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주요 암 조기 검진율을 현재 20%에서 50%로 상향조정하고, 고혈압 유병율도 100명당 27.3명에서 20.2명으로, 당뇨병 사망율은 10만 명당 22명에서 19명으로 낮추는 것이 추진된다. 특히 복지부는 오는 2010년 7대 보건산업선진국을 목표로 8년간모두 7조9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