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학장 金麗甲)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8일 교수회의에서 이미 구성된 치의학전문대학원 준비위원회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입학심사위원회, 신교과과정개편위원회, 졸업후교육과정위원회, 건축실무위원회 등 4개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경희치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워크숍을 개최하고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추진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희치대는 2003년부터 치예과를 폐지하고 치예과정원의 절반인 40명을 경희대학내 생명과학계열 학과에서 충원키로 했다. 또한 2005년부터는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며 복합학위과정 입학생은 입학정원 외 3%로 모집키로 했다. 교육과정은 기초와 임상교육을 연계한 통합강의(block lecture)를 시도하고 PBL체제 교육을 통한 문제중심법 교육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