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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중학생 구강검진
광주지부, 전국에서 최초

관리자 기자  2002.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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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부(회장 金南洙)가 올해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내 전 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게 되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부는 그동안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고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중학교 구강검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득함으로써 지난 1월 5일 교육청으로부터 광주시내 중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방문검진을 실시토록 하겠다는 확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교 구강검진비는 700원으로 책정돼 광주시내 중학생이 5만8천340명에 달하고 있어 교육청으로부터 4천만여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광주지부는 지난해의 경우 초등학교 구강검진비만 6천3백여만원에 달해 예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중학교 구강검진에는 그동안 초등학교 구강검진에 참가하지 않았던 고문단들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임원들까지 참여하기로해 검진에 대한 시간 부담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盧坰完(노경완) 前광주지부 회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국지부중 처음으로 중학교 구강검진을 실시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이는 회원들의 힘에 의해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文英太(문영태) 前의장도 “초등학교 구강검진비가 지난해 3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된 것도 상당한 성과인데 앞으로 중학교까지 구강검진을 실시하게돼 회 살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黃南夏(황남하) 前감사는 감사보고에서 “많은 학교를 배정하게 되므로 학교배정을 매끄럽게해서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회원들의 불만을 최소화 할 것”을 부탁하면서 “회원 권익과 사회복지에 적극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