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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보’
보건원, 개인위생 유의 당부

관리자 기자  2002.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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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원장 김문식)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 후 반드시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 위생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원은 지난 13일 ‘2001년∼2002년 인플루엔자 유행감시’ 사업결과,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 3월 23일까지는 45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가 분리되는 데 그쳤으나 올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은 무려 42개의 균주가 추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건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2주 이상은 이 상태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특히 외출 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감염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플루엔자 감염 발생률은 지난달 셋째주 1000명당 1.8명이던 것이 넷째주에는 1000명당 2.28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