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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치의학회장
치협과 협력 치과계 발전 견인

관리자 기자  2002.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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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지 국제적 권위지로 보수교육 국시관리도 철저히 “치협의 학술부회장이 치의학회 탄생의 산파역할을 했다면 저의 몫은 치의학회의 초석을 다지고 올바른 학회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19일 치협에서 열린 치의학회설립준비위원회에서 金鐘悅(김종열)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치의학회장으로 선출됐다. 金 회장은 “학술과 관련해서는 독립적이지만 치협과 공동보조를 맞춰 치과계 발전이라는 대승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金 회장은 전문치의제도와 관련 “학계와 개원가의 이해가 상충되지 않도록 공통점을 찾는 혜안을 발휘하겠다”며 “전문치의제도가 국민을 위한 의료전달체계의 핵심이 되도록 하고 전문치의제도에서 소외될 수 있는 분과학회나 회원들의 보완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치의학회지 운영에 대해 金회장은 “치의학회지를 논문중심으로 하며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지가 되도록 해 학회지의 논문게재를 모든 연구자가 큰 영광과 소망으로 여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金회장은 또 “한국에서 FDI 회장과 APDC 회장이 선출되는 등 걸출한 인물이 탄생된 만큼 이에 걸맞게 국제적인 요구에 부응하며 한국치의학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金회장은 이외에도 종합학술대회 개최 및 국가시험 관리, 보수교육 등 치의학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있어서 성실성을 바탕으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