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매출 클경우 최대 0.4%까지
국민신용카드 수수료율이 2.7%에서 2.5%로 인하됐다.
또 일반 병원급의 경우도 2.25%에서 2.0%로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그 동안 재정경제부, 국세청, 한국여신전문 금융협회 등 관계부처 및 단체를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통해 신용카드 인하의 중요성을 피력한 결과 국민카드사가 일반병원과 의원 및 약국에 대한 수수료율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카드사는 종합병원의 경우 1.5%의 수수료율을 그대로 유지하되, 일반병원의 경우 2.25%에서 2.0% 내렸다.
특히 의원급과 약국은 현행 2.7%에서 2.5%로 0.2% 인하했다.
아울러 카드매출이 많은 가맹점에게는 추가로 수수료율을 낮춰주는 ‘슬라이딩시스템’을 도입, 의원급과 약국의 경우 최대 2.3%까지 낮출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의원급이 대다수인 치과계의 경우 국민카드와 가맹점을 맺고 있는 치과는 수수료율 부담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이번 국민신용카드사의 병·의원급 수수료율 인하결정은 결국 다른 카드사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일정수준으로 인하 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