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차등화 둬
5월 1일부터 시작된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운영업체에 현대해상화재보험(주)가 주간회사로 선정됐다.
치협은 최근 가진 회장단 회의에서 치과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응찰심사를 검토하고 지난 5년동안 배상책임보험을 차질없이 운영해온 현대해상을 주간회사로 선정하고, 동양화재를 참여회사로 선정했다.
보험료는 신규가입자의 경우 자기부담금이 30만원일 때 21만8천원, 50만원일 때 20만원, 1백만원인 경우 17만4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인상됐다. 기존 가입자중 무사고 갱신일 경우 5%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그러나 의료과실로 인해 지급보험금이 확정된 경우 40%의 할증액을 내야 한다. 이같이 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은 미국 9·11테러 영향과 최근 의료사고 급증으로 제보험회사에서 제보험률을 인상한데 따른 것.
이번 치과의사 의료배상책임보험 입찰에는 현대해상, 동양화재, 동부화재, 그린화재(구 국제화재), AIG 생명 등 5개 회사가 참여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