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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과 의견 조율 거친다”
이수구 회장 전문지 기자회견

관리자 기자  2002.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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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협회와 반목 우려” 불식 치의 전용 카드 발급으로 회원유입 李壽久(이수구) 서울지부 회장은 지난 8일 치과전문지 기자회견을 갖고 회장선거 출마당시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던 사항들에 대한 중간 진행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李 회장은 “서울지부가 너무 앞서서 회무를 진행해 치협과 반목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접하기도 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 할 뿐”이라며 “서울지부는 회무 수행에 앞서 치협과 충분한 의견조율을 거친다”고 밝혔다. 李 회장은 또 “다소 앞서간다는 지적이 있더라도 그 일이 치과계 전체의 이익을 위하는 일이라는 판단이 선다면 소신껏 밀고 나갈것” 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공약사항 중 회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모았던 치과의사 전용카드 발급과 관련해서 李 회장은 “이미 카드사 입찰 및 서류심사는 끝난 상태로 각 카드사별 장·단점을 비교 검토 후 조만간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 회장은 또 “무담보 대출, 공항VIP룸 이용 등 다채로운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카드 소지자에 한해 많은 혜택을 주되 카드를 통한 자동 회비납부를 독려,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게 함으로써 회원들의 자연스런 회의 유입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李 회장은 “치과의사 전용카드 발급은 일차적으로는 회원들의 복리를 업그레이드하게 하는 한편 서울지부 회무의 디지털화를 꾀하기 위함”이라고 피력했다. 의료보험대행청구와 관련해서 李 회장은 “각 구회별로 청구직원 1~2명을 고용하도록 하되 이들에 대한 총체적인 교육은 서울지부에서 맡도록 하고 이와 병행해 치과의사 본인이 스스로 보험청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李 회장은 또 “치과보조인력 수급책 마련을 위해 오는 14일 서울지역의 간호학원 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원생들이 치과로 실습을 올 수 있도록 요청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李 회장은 “의약인 단체장들과 공동으로 서울시 시장후보로 출마하는 이명박, 김민석 두 후보를 초청해 보건의료계에 관련한 후보들의 공약사항 등을 듣는 정견발표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